브랜드 스토리 │ 역사

Das Beste oder Nichts

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는다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철학

메르세데스-벤츠는 100여년 열정의 브랜드 역사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라는 브랜드에는 많은 상징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브랜드에는 제품 뿐만 아니라, 서비스 그리고 회사의 철학을 위시한 모든 것을 구현하고 있을 뿐 아니라 많은 고객들이 첫 번째로 고려하는 기준입니다. 
때문에 브랜드로서 메르세데스-벤츠가 보여주는 회사의 기원 및 연혁은 현재 고급자동차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의 위상을 잘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고트립 다임러와 칼 벤츠

고트립 다임러(Gottlieb Daimler)와 칼 벤츠(Karl Benz)는 서로 만난 적은 없지만 두 사람 모두 당대의 가장 위대한 엔지니어이자 회사의 창립자들입니다. 1880년대 초 세계 최초의 고속 경량 엔진과 자동차를 만든 그들은 자동차 운송의 기초를 마련합니다. 

칼 벤츠(Karl Benz)는 1883년에, 그리고 고트립 다임러(Gottlieb Daimler)는 1890년에 각각 자신의 회사를 설립하였고,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늘어나는 수요에 맞추어 점진적으로 판매망을 넓혀나갔습니다.

두 사람 모두 각자가 개발한 제품의 선전을 위해 인상적인 브랜드 이름이 필요했습니다. 처음에는 각각 자신의 이름을 딴 벤츠(Benz)와 다임러(Daimler)로 엔진과 자동차회사로서의 품질과 혈통을 이어나갔습니다.

그러나 이후 독일 만하임(Mannheim)에 위치한 벤츠자동차 회사 벤츠&씨(Benz & Cie) 라는 회사는 자신들의 이름을 브랜드로 계속 사용한 반면, 독일의 슈튜트가르트 근교의 칸슈타트(Cannstatt)시에 위치한 다임러자동차 회사(Daimler-Motoren-Gesellschaft)는 20세기부터 “메르세데스”라는 완전히 새로운 이름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메르세데스(Mercedes)는 '우아함'을 뜻하는 스페인어입니다.

또한 1889년에 비엔나에서 태어난 귀여운 여자 아이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메르세데스는 니스(Nice)에 사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사업 가이자 영사인 에밀 옐리넥(Emil Jelineck)의 사랑하는 딸이었습니다.

진취적이고 남성적인 에밀 옐리넥(Emil Jelineck)은 당시, 자동차 시대의 개막에 대해 남다른 열정을 보였으며,  미래에 자동차가 차지할 위상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1897년, 옐리넥(Jelineck)은 독일의 슈튜트가르트 근교의 칸슈타트(Cannstatt)를 방문하는 기회를 계기로, 그곳에서 다임러(Daim ler)공장을 방문하여 돌아가는 길에 자동차 한 대를 프랑스의 리비에라(Riviera)로 가지고 가는데, 바로 그 차가 일대 소동을 일으 키게 됩니다.

당시, 에밀 옐리넥(Emil Jelineck)은 국제적인 무대에서 뿐만 아니라 귀족 사회에서도 좋은 평판을 가지고 있는 유명인사였기에, 얼마 후 많은 저명한 고객들이 다임러(Daimler) 자동차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예비 구매자들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1899년, 옐리넥(Jellinek)은 니스 자동차 경주대회(Tour de Nice)에 23마력의 다임러(Daimler) 경주용 자동차로 참가하여 1등을 차지 하였습니다. 이때 그가 사용한 필명이 바로 "메르세데스(Mercedes)" 였습니다.

이 새로운 자동차 설계안이 시장에 일대 혁신을 몰고 올 것으로 확신한 옐리넥(Jellinek)은 총액 550,000마르크 상당의 자동차 36대를 몇몇 국가에 그의 이름으로 독점 공급한다는 조건하에 주문하였습니다.
다임러(Daimler)는 이에 동의하여 예리넥(Jellinek)은 그의 딸 이름을 따서 자동차 이름을 '메르세데스'로 하였습니다. 

이후 메르 세데스라는 이름을 곧 많은 인기를 얻게 되어 다임러(Daimler)의 모든 자동차에 붙여지기에 이르렀습니다.

1901년에 열린 경주에서 메르세데스로 명명된 첫 번째 경주용 자동차가 드디어 우승하였고, 이에 대중들이 열광함에 따라 자동차의 디자인 및 스포츠 분야에서 드디어 '메르세데스 시대'가 열리게 된 것입니다.

'메르세데스'는 1902년 상표명으로 공식 등록되었으나, 좀 더 적당한 트레이드 마크가 필요했습니다.

1900년 다임러 사망 후 새로운 경영자로서 두 아들은 다임러(Daimler)가 생전에 아내에게 보낸 엽서에서 다임러가 두에츠(Duetz)에 살고 있던 집을 별표로 표시했던 것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다임러(Daimler)는 그 별이 떠올라 그의 회사와 자동차 제품들을 밝게 비출 것이라고 말하곤 했습니다.

1909년 삼각 별 문양은 상표로 등록되어, 자동차 전면부 라디에이터 위에 상징문양으로 설치 되었습니다. 하늘과 땅 그리고 바다에 이르기까지 운송에 있어 최고를 상징하는 별 문양은 수년에 걸쳐 좀 더 세련되고 현대적인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1차 세계 대전 직후, 인플레이션과 연이은 불경기로 독일 정부는 자국의 자동차 산업에 무거운 세금을 부과하였습니다.

그 동안 국제적인 명성을 구축하여 세계 자동차 업계를 선도해 온 선구적 회사인 다임러(Daimler)와 벤츠(Benz)는 이러한 상황에 함께 대처해나가기 위해 1924년에 공동 조직을 결성하게 됩니다. 이러한 동맹의 목적은 그들 제품에 대한 설계와 생산을 표준화하고 구매, 판매 및 광고에 있어서 단일화된 조직을 결성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비록 두 회사가 함께 광고를 할지라도, 상표는 각각 개별적으로 사용하였습니다. 그러나 1926년, 마침내 자동차 분야의 선두 주자였던 이 두 자동차 회사는 다임러-벤츠 AG(Daimler-Benz AG)라는 하나의 회사로 합병하게 되었습니다.